‘청담동 스캔들’ 현수가 폭로기사를 낼 수 있게 되었다.
12월 22일 방송된
SBS 드라마 ‘청담동 스캔들’ 110회에서는 복희(김혜선 분)에 대한 폭로기사를 내보내는 현수(최정윤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 방송에서 복희는 현수의 폭로기사를 막기 위해 증인으로 나섰던 사람들을 협박 매수했다.
이 때문에 현수의 폭로 기사는 중단되었다. 현수는 가장 결정적인 증인인 산부인과 의사를 다시 찾아갔다. 산부인과 의사는 현수를 보자 난감해했다.
현수는 의사가 복희에게 협박을 당한 것을 이미 알고 있었고 “더 큰 협박으로 입을 열게 할 수 밖에 없겠네요”라고 말했다.
의사는 눈 하나 깜빡하지 않고 복희에게 전화를 걸려고 했다. 이때 세란(유지인 분)이 나타나 그 전화를 끊게 했다. 세란은 누군지 묻는 의사에게 “SS클럽 대표다”라고 소개했다.
다음 장면에서는 기사가 인쇄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먼저 기사를 읽은 재니(임성언 분)는 잡지를 들고 복희에게 뛰어갔다.
복희는 ‘청담동 스캔들’이라고 적힌 그 기사를 보고 몸을 떨었다. 그리고는 “막아! 이 기사 당장 막아!”라며 비명을 질렀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 그려진 예고편에서는 현수가 우울증이었고 피임약을 먹인 것은 이 때문에 어쩔 수 없는 결정이었다고 반박 기사를 내는 복희의 모습이 그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