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생 시청률이 `삼시세끼`의 8.946%를 넘어 `응답하라1994`의 10.431%를 넘어설지 주목받고 있다.(사진 = tvN) |
미생 시청률, `삼시세끼` 넘어 `응답하라1994`의 역대 최고기록 넘을까
tvN 드라마 `미생`이 지난 19일 7.24%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고공행진을 계속 중인 가운데 케이블TV 예능 1위이자 케이블 종합 1위를 기록 중인 tvN `삼시세끼`의 시청률 8.95%를 넘어설지 주목 받고 있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9일 케이블 기준 `미생` 시청률은 지난 5일 15회 7.02%로 7%를 돌파한 뒤 6일(16회) 7.03%, 12일(17회) 7.37%, 13일(18회) 7.95%로 최고점을 찍었고, 19일(19회)에 7.24%를 기록하며 `삼시세끼`와 케이블 종합 1,2위를 다투고 있다.
`미생` 시청률은 10월 17일 첫 방송에서 1.6%로 케이블 드라마 3위를 기록한 뒤 다음날 2회에서 2.35%로 2위에 올랐고, 24일 3.11%로 1위에 올랐다.
`미생` 시청률은 25일 3.49%, 11월 1일 2위를 기록했지만, 7일(7회)에서 5.15%로 5%대에 진입한 뒤 꾸준히 1위를 지켜내고 있다. `미생`은 22일(12회) 6.13%로 한 차례 6%대를 찍은 뒤, 12월 들어 7%대에 들어선 뒤 꾸준히 부동의 1위를 기록하고 있다.
▲ 오정세, 미생 마지막 회에 까메오 출연(사진 = tvN) |
특히 20일 최종회를 방송 중인 `미생` 시청률이 `삼시세끼`를 넘어 케이블 역대 최고 기록을 뛰어넘을지도 관심을 모은다.
역대 최고기록은 `응답하라 1994`가 지난 해 12월 28일 기록한 10.43%, 지난 해 11월 29일 배낭여행프로젝트 제2탄 `꽃보다 누나`의 9.16%, `삼시세끼`가 지난 19일 기록한 8.95%가 나란히 1~3위를 기록하고 있다.
`미생` 시청률이 지난 13일 기록한 7.95%가 케이블 역대 4위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삼시세끼`와 `응답하라 1994`를 넘어 마지막 날 반전을 끌어낼 수 있을지 주목받고 있다.
한편, 이날 마지막 방송에서는 배우 오정세의 까메오 출연이 주목을 받았다. 오정세는 그동안 한석율(변요한 분)을 악질적으로 괴롭혀온 성 대리(태인호 분)의 불륜녀 남편으로 깜짝 등장해 성 대리에게 `불꽃따귀`를 선사했다.
원인터내셔널 사무실을 찾은 오정세는 한석율에게 성 대리의 자리를 확인한 뒤 갑자기 뺨을 때리기 시작했다. 앞서 성 대리의 뷸륜을 확인한 한석율은 증거물을 태우며 쿨하게 넘어갔지만 정작 까메오로 등장한 오정세가 자신의 아내와 불륜을 저지른 성 대리에게 대신 복수를 해주는 바람에 대리만족을 느낄 수 있었다.
결국 오정세의 등장은 성 대리와 청솔실업 간의 어두운 관계를 드러내는 매개체 역할을 한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