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영이 태오와 들레의 교제 사실에 분노했다.
19일 방송된 KBS2 TV소설 ‘일편단심 민들레’에서 세영은 대성이 태오와 들레의 교제를 허락하자 분노했고, 들레에게 결혼은 절대 안 된다며 노려봤다.
태오(윤선우)는 대성(최재성)의 교제 허락이 떨어지고 들레(김가은)와 함께 방 안으로 들어서며 뜻밖의 일이라며 서로 신기해했다.
마침 세영(홍인영)이 차를 가지고 태오의 방으로 들어왔고, 정임(최지나)이 좀 봤으면 한다고 전했다.
세영은 들레에게 “너 정말 대단하다. 여기까지 오다니” 라며 비아냥거렸고, 이 이상은 절대 안 된다며 결혼을 절대 반대한다고 나섰다.
들레는 결혼을 할지 안 할지는 태오와 자신이 결정할 문제라 말했고, 세영은 과연 그렇게 될 것인지에 의문을 달았다.
한편 정임은 대성에게 갑자기 태오와 들레의 교제를 허락하는 이유가 뭐냐 물었고, 대성은 정임이 바라던 일이 아니냐 말했다.
정임은 “설마 당신..” 이라며 대성의 검은 속내, 즉 반송재를 염두에 두고 의도적으로 태오와 들레의 교제를 허락한 것은 아닌지 의심했다.
마침 그때 태오가 방에 들어서자 대성은 방을 나가버리고, 정임은 태오에게 들레에 전해줬으면 하는 게 있어 불렀다고 말했다.
들레는 그만 가보겠다며 대성과 정임에 인사를 했고, 태오는 들레를 바래다 주겠다면서 함께 나섰다.
한편 좋지 않은 얼굴의 세영은 정임에게 가서 다짜고짜 들레를 태오와 결혼하도록 그냥 두고만 볼 거냐 화를 냈다.
세영은 태오에게 결혼은 절대 안 된다고 하라며 억지를 부렸고, 정임은 태오가 들레를 포기할 것 같냐 되물었다.
세영은 차오르는 분노를 이기지 못하고 정임을 노려보더니 얼른 방을 나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