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콩 회항` 사건으로 검찰에 출석한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12시간이 넘는 조사를 마치고 오늘 새벽 2시 15분쯤 서울서부지검을 나와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조사를 받고 나온 조 전 부사장은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고 승용차를 이용해 검찰 청사를 빠져나갔습니다.
검찰은 조 전 부사장을 상대로 승무원 폭행과 항공기 회항 지시 여부, 거짓진술 강요 등 증거 인멸 혐의를 집중적으로 조사했습니다.
검찰은 조 전 부사장의 혐의에 대한 법리 검토를 마치고, 이르면 내일쯤 조 전 부사장의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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