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7일 방송된 `KBS 1TV 일일드라마 `당신만이 내사랑`(연출 진현옥, 극본 고봉황)에서는 남혜리(지주연)를 찾아간 이지건(성혁)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지주연(남혜리)은 이지건(성혁)이 자신의 사무실로 찾아오자 “한번도 마트에 발길 한 번 안하더니 어쩐 일이야”라며 반겼다.
이에 이지건(성혁)은 “얘기 할 게 있다. 오늘 지여사(이효춘)님이 도원(한채아)씨를 찾아왔길래. 나 너무 혼란스럽다. 나한테는 너랑 사이 확실히 선을 그어달라고 해놓고는. 도원(한채아)씨한테는 나랑 헤어지라고 하셨다”라며 불편한 내색을 비쳤다.
이에 지주연(남혜리)은 “엄마가 날 너무 걱정해서 오빠랑 도원씨 난감하게 했네. 미안해”라고 대답했다.
그러자 이지건(성혁)은 “혜리야(지주연), 나 정말 부모님들 때문에 너 대하는 거 어렵다. 그렇지만 도원씨(한채아)한테까지 찾아가는 건 도저히 용서할 수 없다. 네 어머니 찾아가 따져볼까도 했지만 괜히 일 크게 만들 것 같아서”라며 화를 참았다.
이에 남혜리(지주연)는 “오빠, 나도 솔직히 부모님들이 나서서 이러는 거 부담 된다. 오빠 마음 알았으니까 엄마한테 더는 오빠 곤란하게 하지 말라고 부탁할게”라며 자신의 뜻을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