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록스타 출신 배우 미야비가 미모의 아내와 행사에 동석하여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5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스플래쉬닷컴은 미야비의 근황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이날 미야비는 본인이 출연한 영화 ‘언브로큰’의 시사회에 참석하기 위하여 캘리포니아 주 할리우드 돌비 극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미야비는 아내 멜로디 이시하라와 쌍둥이 두 딸과 함께 레드카펫에 섰다.
미야비가 출연한 영화 `언브로큰`은 할리우드 배우 안젤리나 졸리가 메가폰을 잡은 작품으로 올림픽 육상 국가대표지만 태평양 전쟁에 참전해 850일 동안 전쟁 포로라는 역경을 이겨낸 `루이 잠페리니`의 실화를 그린 영화이다. 극중 미야비는 포로수용소의 악랄한 감시관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으며, 영화 출연 이후 일본 극우세력의 원색적인 비난을 받은 바 있다.
미야비·멜로디 부부의 레드카펫 모습을 본 누리꾼들은 “미야비 멜로디, 선남선녀 부부”, “미야비 멜로디, 부인 외모가 출중하네”, “미야비 멜로디, 금슬 좋아보인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미야비는 조부모가 제주도 출신인 재일교포 3세로, 한국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지난 2004년 이후 꾸준히 한국에서 공연을 열며 국내 팬들을 만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