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야비(33)가 `언브로큰` 출연으로 자국내에서 비난을 받고 있다.
일본의 록스타 미야비는 최근 안젤리나 졸리가 메가폰을 잡은 영화 `언브로큰`에서 포로수용소의 악랄한 감시관 역으로 출연한다.
앞서 일본 극우 세력들은 `언브로큰`을 연출한 안젤리나 졸리를 `악마`라며 입국금지 운동을 벌인 바 있다.
`언브로큰`은 문제아에서 미국 육상대표 루이스 잠페리니가 공군조종사로 2차대전에 입대했다가 일본군의 포로가 되어 갖은 고생을 한 일생을 다룬 영화로 일본 극우자들의 비난을 받고 있는 것.
심지어 극우주의자들이 `언브로큰`의 일본 상영을 저지하고 있는 가운데 `언브로큰`에 출연한 미야비도 눈총을 받고 있다.
이에 미야비는 지난 11일 트위터에 `이번 일로 죄송스럽다. 난 괜찮으니 걱정하지 말라. 긍정적으로 생각하려 하고 있고 돌아가자마자 최고의 쇼를 선물할 것을 약속한다`라며 심경과 소신을 밝혔다.
이에 누리꾼들은 "미야비 대단하네" "미야비라는 사람에 대해 궁금해졌어" "미야비 당당해라!" 등의 의견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