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진세연이 판소리를 배워가며 연기열정을 불태우고 있다. 판소리 명창도 인정한 그녀의 판소리 특별훈련 모습이 공개 된 것.
진세연은 최근 영화 ‘경찰가족’의 여자 주인공 박영희 역으로 바쁜 촬영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다. KBS 드라마 ‘감격시대’,
SBS 드라마 ‘닥터 이방인’에 이어 영화 ‘경찰가족’까지 최고의 한해를 보내고 있는 진세연은 2014년을 배우로서 도약의 기회로 삼고 지속적인 연기 성장을 위해 다방면에서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올림픽 펜싱 금메달리스트이자 강력계 형사 박영희 캐릭터를 소화하기 위해 서울시청 소속 펜싱 선수단과 고된 땀방울을 흘리며 혹독한 훈련 스케줄을 소화했던 것으로 알려진 진세연은 배우에게 중요한 필수 요건인 발성, 정확한 발음을 위해 틈틈이 판소리 개인 강습까지 받아가며 시간을 보내고 있다.
진세연의 판소리 스승이자 인간문화재인 허애선 명창은 “진세연은 굉장히 습득력이 빠르다. 한 번은 ‘심청가’를 가르쳤는데 끊임없이 질문하고 연습해서 해내더라. 놀라웠다”며 입이 마르도록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진세연은 “분명히 판소리가 연기하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 시간이 가능하다면 계속해서 배우 활동과 병행할 것이다”라고 계획을 전하며 “허애선 명창님의 지도아래 연습실에서 마음껏 소리를 지르고 나면 기분도 상쾌해진다. 칭찬도 많이 해주시고 많이 배우고 있다”며 감사의 뜻을 전하기도 했다.
진세연은 연극, 드라마, 영화 등 다양한 작품에 참여하며 많은 연기 성장을 거듭해왔다. “스스로 채찍질하며 매 작품 발전하고 대중들에게 노력하는 배우로 남고 싶다”는 진세연. 20대를 대표하는 여배우로 성장하고 있는 그녀의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기대되는 이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