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 참가자 남소현이 과거 일진설 논란에 휘말려 누리꾼에게 화제다.
15일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 게시판에는 `K팝스타4 남소현 실체`라는 제목의 장문의 글과 함께 사진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남소현과 중학교까지 같은 학교에 다닌 한 살 후배라고 소개하며 "남소현이 `K팝스타4`에 나간다는 이야기를 듣고 어이가 없었다"라고 글을 시작했다. 이어 "사람들이 남소현 과거가 안좋아도 남한테 피해 안끼치면 되는 거 아니냐고 말하던데 피해 끼친 게 상당히 많았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남소현은 후배들에게 적게는 5000원, 많게는 5만 원 정도의 금액을 모아오라고 많이 시켰으며, 방학 때 나와 친구들이 연락을 무시하면 개학 날 학교 뒤 아파트 놀이터로 모이라고 해서 엄청나게 뭐라고 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남소현은 술과 담배를 모두 했다. 중학교때는 담배를 피우다 걸렸었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런 사람이 `K팝스타4`에 나와서 온갖 순한 척은 다 한다니 정말 어이가 없다"라며 "영악하게도 고등학교 가서 이미지 관리 하더니 자기 담배도 술도 안한다고 그러더라. 남에게 고통을 주고 압박감을 주던 사람이 자기는 좋아하는 거 하면서 잘 돼가면 억울하지 않겠느냐"라고 말했다.
이 글쓴이는 중학교 졸업앨범과 남소현의 사진 등을 함께 올리며 자신의 주장을 뒷받침했다.
한편 남소현은 `K팝스타4` 이전 시즌에 출연해 최근 데뷔한 남영주의 친동생이라고 알려져 큰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앞서 14일 `K팝스타4`에 출연한 남소현은 언니 남영주가 해결하지 못했던 고음을 극복하며 심사위원들로부터 극찬을 받기도 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남소현 일진 진짜야?", "남소현 일진 이런 일이", "남소현 일진 불과 몇 년 전이네", "남소현 일진 설마 아니겠지"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SBS `K팝스타` 화면 캡처, 게시판 글 캡처)
한국경제TV 류동우 기자
ryus@wowtv.co.kr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