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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롯데월드 공사장 인부 추락사…'잇따른 사고' 해명보니 '황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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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롯데월드 8층 롯데콘서트홀 공사 현장에서 작업하던 인부 1명이 추락해 사망했다.



서울시와 롯데는 16일 오전 8층 롯데콘서트홀 현장에서 작업을 진행하던 인부가 작업 도중 추락해 근처 아산병원으로 옮겼지만 사망했다고 밝혔다.


제2롯데월드 공사장 인부 추락사 소식에 바닥 균열과 아쿠아리움 누수 등 잇따른 사고들도 주목받고 있다.



지난 9일 한 매체는 제 2롯데월드 아쿠아리움 수중 터널 구간에 7cm가량 균열이 발생해 물이 새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아쿠아리움 누수에 롯데건설 측은 “아쿠아리움을 시공한 레이놀즈에 따르면 미세한 누수현상은 국내외 아쿠아리움 개관 초기에 종종 나타나는 현상”이라며 “구조적 안전 문제는 전혀 없다”고 안전문제를 부인했다.



지난 10월에는 임시 개장한 제2롯데월드의 5~6층의 쇼핑몰 바닥에 균열이 발견돼 불안감을 높이기도 했다.


바닥 균열에 안전성 논란이 거세지자 제2롯데월드 측은 "균열이 아니라 디자인이다"라는 황당한 해명을 해 누리꾼들의 눈총을 받았다.


지난 10월 시공업체인 롯데건설 측은 해명 자료에서 “1930년대부터 80년대 서울의 분위기를 재현하기 위한 디자인 콘셉트로 구조적 균열이 아니며, 안전과 전혀 무관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울시는 지난 10월 제2롯데월드 저층부 임시사용 승인 신청을 내주면서 공사장 안전대책을 이행하지 못할 경우나 예기치 못한 위험요인 발생이 우려되면 임시사용승인 취소를 포함해 공사 중단, 사용금지, 사용제한 등을 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사진= 연합뉴스 / 송파시민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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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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