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동 스캔들’ 현수가 복희의 만행을 폭로했다.
12월 16일 방송된 SBS 드라마 ‘청담동 스캔들’ 106회에서는 복희(김혜선 분)의 진짜 모습을 폭로하기 위해 기자를 만나는 현수(최정윤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현수는 계속 접촉을 시도했던 기자와 연락이 닿았다. 기자는 현수에게 “진실을 얘기하고 싶으시다고요?”라고 물었다.
현수는 “그 전에 묻고 싶은 게 있어요. 오너가 부도덕하면 기업이 망할 수도 있는 건가요?”라라며 걱정했다.
기자는 그럴 수 있다고 했고 현수는 “그럼 한 기업의 경영자가 얼마나 부도덕하고 폐륜적인 사람인지 알려드리고 싶다”라고 말해 긴장감을 높였다.
기자는 “누구죠?”라고 물었고 현수는 “대복상사 강회장입니다. 진실만을 말하겠습니다”라며 고백했다.
기자는 너무도 강한 상대라는 점에서 걱정스러운 마음을 드러냈고 현수는 “진실이 승리할 거다”라며 기자를 부추겼다.
기자는 “해봅시다. 그게 뭐든. 진실이라면”이라며 권력과 함께 싸울 것을 약속했다.
앞서 기자는 복희와 현수와의 불미스러운 일들에 대한 소문을 듣고 현수와 복희에게 각각 인터뷰를 요청한 바 있다. 그러나 복희와 현수 모두 인터뷰에 응하지 않았다.
현수의 생각이 바뀐 것은 복희 때문이었다. 복희는 순정(이상숙 분)을 향한 현수의 마음마저도 자신의 욕망을 실현하기 위해 이용하는 모습을 보였고 현수는 더 이상 당할 수 없어 이 같은 선택을 하게 되었다.
한편, 서준은 현수의 이런 선택을 응원하며 “혹시 증인이 필요하다면 내가 증인이 되어 주겠다”라며 응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