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남이 이영자에게 백허그와 함께 세레나데를 선물했다.
15일 방송된 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는 알렉스, 테이, 채연, 에릭남이 출연해 고민 주인공들의 사연을 함께 나눴다.
이날 MC들은 모두 가수인 게스트들에게 각각 노래 한 소절씩을 부탁했다. 알렉스와 테이는 연말 합동 콘서트에서 선보일 듀엣곡을 이영자에게 불러주며 보는 이들을 설레게 하기도 했고 채연은 중국에서 발표한 발라드 곡을 선보였다.
마지막 순서는 에릭남이었다. 그는 “제가 1년에 한 곡 발표하는 가수인데 이번 겨울에 드디어 싱글앨범이 나오게 됐다”며 신곡을 부르기 위해 자리에서 일어났는데 그가 향한 곳은 이영자 곁이었다.
에릭남은 이영자에게 세레나데로 노래를 불러주기 위해 뒤에서 이영자를 꼭 껴안으며 백허그를 했고 이영자는 깜짝 놀라 “오늘 죽어도 여한이 없다”고 기뻐했다. 이에 다른 MC들 역시 이영자에게 “계탔다”고 농담을 건네기도.
이어 에릭남은 이영자에게 속삭이듯 떨리는 목소리로 신곡 ‘녹여줘’를 열창했고 이영자는 진심으로 행복한 듯한 표정으로 보는 이들을 웃음 짓게 했다.
한편, 이날 소개된 고민 중에는 어처구니 없는 장난으로 짜증을 유발하는 친구 때문에 하소연하는 한
남성의 사연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