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신 표준어가 네티즌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사진=국립국어원) |
"신기방기 하네."
"개기다, 허접하다 등이 표준어가 될 줄이야. 재밌다."
"앞으로 신조어 더 많이 늘어날 것 같다."
올해 신 표준어가 네티즌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국립국어원은 15일 ‘2014년 표준어 추가 사정안’을 발표하고 홈페이지 포준국어대사전(stdweb2.korean.go.kr/main.jsp)에 포함했다.
새로운 포준어는 허접하다(허접스럽다), 개기다(개개다), 사그라들다(사그라지다), 속앓이’(속병), 딴지(딴죽), 섬찟(섬뜩), 꼬시다(꾀다) 등이다.
위 단어들은 실생활에서 자주 쓰여 표준어로 인정해야 한다는 요구를 반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국립국어원은 지난 1999년 ‘표준국어대사전’ 발간했다. 이후 실생활에서 자주 쓰이는 단어를 새 표준어에 등록했다. 2011년 짜장면, 눈꼬리, 맨날, 눈꼬리 등이 대표적이다.
표준어 13개 추가 인정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표준어 13개 추가 인정, 오 대박" "표준어 13개 추가 인정, 좋다" "표준어 13개 추가 인정, 재밌다" "표준어 13개 추가 인정, 탁월한 결정" "표준어 13개 추가 인정, 놀랍다" "표준어 13개 추가 인정, 신선하다"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