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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 마녀' 한지혜, 하석진에 "혹시 저 좋아하세요?" 대놓고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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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 마녀` 한지혜, 하석진에 "혹시 저 좋아하세요?" 대놓고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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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지혜가 하석진에게 자신을 좋아하느냐고 물었다.

    14일 방송된 MBC 주말 드라마 `전설의 마녀`(주성우 연출/구현숙 극본) 16회에서 문수인(한지혜)의 푸드트럭에 남우석(하석진)이 찾아왔다.


    이때 회사 직원들이 몰려와 토스트 주문이 밀리자 남우석은 자켓을 벗고 자신도 돕겠다고 나섰다. 그 모습에 직원들은 "부부가 같이 일하시나보네요. 분위기도 비슷하고. 딱 봐도 잘 맞네"라며 흐뭇해했다.

    부부라는 말에 남우석은 표정이 밝아졌지만 문수인의 얼굴에는 당혹에 빛이 어렸다. 남우석은 부부라는 오해에 오히려 신혼이라고 받아쳤고 문수인은 당황해 "저기요"라며 만류했다. 직원들이 물러난 뒤 문수인은 계속 남우석을 바라봤다.


    그러다가 마주란(변정수)이 찾아와 어떻게 남우석을 빼앗아 갔냐고 소리쳤던 일이 떠올랐다. 결국 문수인은 남우석에게 "저기요 선생님. 아까 왜 그러셨어요? 왜 우리 둘이 부부인 척 하신거예요?"라고 물었다. 우석은 "다 수인 씨를 위한 것이다. 남편이 있는걸 알아야 누가 데이트 신청을 안하죠. 다 생각이 있어서 그런거니 이상한 눈빛으로 쳐다보지 말라"고 말했다.




    문수인은 "정말 그런거죠? 오해는 하지 말고 들으세요. 혹시 저 좋아하세요?"라고 단도직입적으로 물었다. 그 질문에 우석도 당황했다.

    수인은 "혹시 저 좋아하시나 해서요. 설마. 아니죠?"라고 물었고 남우석은 "도끼병 있어요? 세상 모든 남자들이 다 자기를 찍었다는 그런 착각. 왜 그런 말을 하는겁니까?"라고 되물었다. 이어 "혹시나 할게 따로 있지. 상태 심각하네"라며 고개를 저었다. 그 말에 문수인은 고개를 숙이며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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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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