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북콘서트 토크쇼 신은미 경찰 출두 출석
`종북 토크쇼` 재미동포 신은미(53) 씨가 14일 경찰청에 출두했다.
이날 오후 3시경 재미동포 신은미는 서울지방경찰청에 출석했다.
경찰청에 출두한 신은미는 "나는 교회나 대학에서 똑같은 강연을 하고, 내 책에 있는 내용을 똑같이 (얘기)하는 데 왜 `종북 토크 콘서트`라고 이름이 붙여졌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강하게 주장했다.
신은미 씨가 경찰에 출두하기 전 일부 보수단체 회원들은 신 씨를 고발한 이유에 대해 `북한을 조국이라고 칭했음`이라고 적힌 팻말을 들고 서울지방경찰청 앞에서 시위를 벌여 논란이 되기도 했다.
앞서 10일 신 씨는 전북 익산 토크콘서트장에서 폭발물 테러를 당했다.
경찰은 이날 토크 콘서트에서 신 씨의 발언이 북한을 찬양하고 대한민국 체제를 위해할 의도가 있는지 조사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1월 신 씨는 황선 희망정치연구포럼 대표와 함께 한 토크콘서트에서 한 발언들이 북한을 찬양하는 내용이라는 이유로, 일부 보수단체들에 의해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고발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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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