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 돌아왔다 이휘재
이휘재가 아버지와 함께 사진을 찍었다.
14일 오후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이휘재와 그의 아버지, 서언, 서준 쌍둥이 이씨 3대가 함께 사진을 찍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아침에는 이휘재의 아내가 일찍 부산을 방문했다. 남편과 아이들, 시아버님이 함께 있는 곳을 방문한 것.
이휘재의 가족은 이날 다 함께 부산 해운대 모래사장을 걷거나 식사를 하는 등 부산을 보고 즐겼다.
그 후 2대가 이어서 하고 있는 오래된 사진관을 찾았다. 이씨 3대가 함께 사진을 남기겠다고 하는 것.
사진을 찍기 시작하자 서준이는 할아버지의 옆에 의젓하게 서서, 아이답지 않게 카메라에 집중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3대가 나란히 사진을 찍고 나자 아버지는 홀로 독사진을 찍으려 했다. 이에 이휘재도 함께 스튜디오로 들어와 섰지만, 차마 아버지의 사진 찍는 모습을 보지 못하고 돌아서 있었다.
그러면서도 소리만으로 아버지가 사진을 찍는 걸 들으며 이휘재는 연신 울컥한 모습으로 눈시울을 붉혔다.
이휘재는 “그런 얘기를 하더라”라며 “영정사진을 찍고 준비를 하면 오래 산다고”라 말했다. 그러며 “그런데도 안했다 차마”라고 속상함에 말끝을 흐렸다.
한편, 이휘재는 올해 초에 아버지가 갑작스럽게 쓰러진 일을 전하며 “그때 돌아가시는 줄 알았다”고 놀랐던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