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 녀석들’이 마지막 방송을 앞두고 86분 파격 편성 소식을 알렸다.
반(半) 사전제작, 흥미로운 소재, 배우들의 메소드 연기로 시청률과 화제성을 모두 잡은 OCN ‘나쁜 녀석들’이 오는 13일 토요일 밤 10시 11회를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특히 그간의 의문점들을 속 시원히 펼쳐낼 최종회는 86분 분량이라는 파격 편성으로 시청자를 찾아갈 예정이라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정문(박해진 분)이 오구탁(김상중 분)의 딸을 죽인 화연동 연쇄살인범이 맞는지, 오구탁과 나쁜 녀석들을 궁지로 모는 진짜 배후가 누구인지, 오해로 인해 서로에게 칼날을 겨둔 오구탁과 나쁜 녀석들의 운명은 어떻게 될 것인지 등 아직 풀리지 않은 의문점이 많이 남아있다.
‘나쁜 녀석들’ 제작진은 “반(半) 사전제작으로 진행된 ‘나쁜 녀석들’은 첫 촬영에 들어갈 시점 11부작 대본이 모두 나와 있었다. 그렇기 때문에 초중반에 등장한 복선들을 후반부에 모두 해소할 수 있었다. 최종회에서 그간의 의문들, 모두가 궁금해 한 진실들을 제대로 담기 위해 86분 분량으로 제작을 하게 됐다. 마지막까지 완성도 높은 이야기와 볼거리를 선보이겠다”고 전하며 방송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최종회 11회에서는 서로에 대한 분노가 극에 달해 오구탁은 이정문을, 정태수는 오구탁을 그리고 박웅철은 이정문을 죽이려 한다. 하지만 이때 남구현 경찰청장이 누군가에게 습격을 당하게 되면서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된다. 끊임없이 반복되는 나쁜 녀석들의 잔혹한 악연의 모든 것이 밝혀지고, 이들의 반복되는 비극을 끝낼 수 있을지에 대한 내용이 흥미롭게 펼쳐질 예정이다.
86분 파격편성으로 시청자를 찾아갈 OCN ‘나쁜 녀석들’ 최종회 11회는 오는 토요일 밤 10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