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오만과 편견`의 배우 백진희와 최진혁이 드라마 촬영장을 순식간에 화보 촬영장으로 탈바꿈시키며 남다른 `화보 케미`를 과시했다.
12일 `오만과 편견` 제작진 측은 백진희와 최진혁의 케미가 돋보이는 촬영 스틸컷을 공개했다. 극 중 `수습 검사` 한열무, `수석 검사` 구동치로 활약하고 있는 두 사람은 `민생안정팀`의 일원으로 사건 수사와 더불어 가슴 설렌 러브 라인을 선보이며 안방극장을 핑크빛으로 물들이고 있다.
특히 백진희와 최진혁은 10일 방송된 13회 방송에서 로맨틱한 스킨십을 감행하며 시청자들을 설레게 했다. 15년 전 한별이 사건이 벌어졌던 폐공장을 찾은 두 사람이 카운트다운 허그를 선보였던 것. 동치(최진혁)는 가족들에게 미안한 마음에 자신에 대한 마음을 부정하려는 열무(백진희)를 확 당겨 안아 품에 가둔 후 "딱 10초만"이라고 숫자를 세며 안타깝지만 달달한 찰나의 시간을 가졌다.
공개된 사진은 백진희와 최진혁의 포옹 모습이 담긴 비하인드 컷으로 두 사람은 소복이 눈 쌓인 폐공장을 배경으로 한 폭의 겨울화보 같은 풍경을 탄생시켰다.
특히 백진희와 최진혁은 카운트다운 포옹 장면 촬영에서 한층 알콩달콩한 모습으로 현장을 달궜다. 리허설 중 백진희를 품에 안은 최진혁이 "열무가 안보인다"라며 백진희의 아담한 키를 놀리며 현장에 웃음꽃을 피워냈다는 후문이다.
이에 대해 `오만과 편견` 제작진 측은 "최진혁과 백진희는 물 오른 감정 연기로 완벽한 커플 호흡을 자랑하고 있다"며 "극 중 최진혁의 `돌직구 사랑`이 과연 흔들리는 마음을 닫으려고만 하는 백진희에게 통할 수 있을지, 계속해서 지켜봐주시기 바란다"라고 전했다.(사진=MBC, 본팩토리)
한국경제TV 박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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