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이슈 리뷰]서울지하철 2016년 통합, 파와하라 의미, 우리나라 최초의 라면, 팔달산 유력 용의자 검거, 아파트 경비원 폭행, 대한항공 압수수색, 데이노케이루스란, 붉은사슴뿔버섯 특징
◆서울지하철 2016년 통합, 서울메트로+서울도시철도공사
(사진=방송화면캡처)
서울지하철의 운영기관인 서울메트로와 서울도시철도공사가 2016년까지 통합된다.
서울시는 10일 서울 지하철 운영기관인 서울메트로와 서울도시철도공사 통합을 골자로 한 ‘지하철 통합혁신 구상’을 발표했다.
서울시는 “무임승차 증가, 무료 환승제 도입 등으로 두 공사의 부채가 모두 4조 6천 억 원이 넘는 등 조직 혁신 필요성이 높아져 이번 혁신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서울지하철이 통합되면 지하철 운영 규모는 총 연장 300.1㎞, 하루 수송인원은 68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시는 내년 1월부터 서울지하철 통합 추진단을 꾸려 통합 절차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어 시는 최종목표가 서울지하철 통합을 기반으로 경기 등 수도권과도 지하철 운영주체를 통합해 ‘수도권교통공사’를 설립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또 시는 통합 기관에 대해 공기업 최초로 근로자 대표가 경영에 참여하는 노동이사제와 경영협의회를 도입해 참여형 노사관계를 정립했다.
인력이 부족한 분야에 남는 인원을 재배치해 구조조정은 하지 않겠다고 밝혀 노조의 동의를 얻어냈다.
◆파와하라 의미...대한항공 압수수색이랑 상관 있나?
(사진=방송화면캡처)
일본의 사회문제 `파와하라`가 화제가 되고 있다.
파와하라는 `파워 해러스먼트`를 줄여 표현한 일본의 신조어로 직장에서 상사가 자신의 지위를 이용해 부하를 괴롭히는 행위를 의미한다.
직장 상사의 괴롭힘 때문에 스스로 목숨을 끊거나 보복을 시도하는 경우는 물론 최근에는 소송을 제기하는 등 파와하라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려는 이들도 생기고 있다.
대한항공 조현아 부사장의 땅콩리턴 논란도 `파와하라`와 같은 맥락이라고 볼 수 있다.
한편 검찰은 ‘땅콩 리턴’ 사건과 관련해 대한항공 본사를 압수수색했다.
◆우리나라 최초의 라면..삼양라면
(사진=삼양식품)
우리나라 최초의 라면은 삼양식품에서 1963년 출시한 ‘삼양라면’이다.
삼양라면은 라면 시장을 선점하면서 ‘국민라면’으로 자리잡았다.
당시 삼양라면의 1봉지 가격은 10원이었다.
우리나라 최초의 라면이 만들어진 이유는 전중윤 회장의 신념에서 비롯됐다.
전 회장은 일제 강점기와 6·25동란으로 피폐해진 한국의 식량난을 극복하기 위해 주식인 쌀을 대체하면서도 쉽고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식품을 공급하려는 취지에서 생산된 것으로 알려졌다.
◆팔달산 유력 용의자 검거..오원춘이 생각나
(사진=연합뉴스)
팔달산 토막시신 사건의 유력 용의자가 시민 신고로 경찰에 검거됐다.
12일 경기지방경찰청 수사본부는 “지난 11일 오후 11시30분쯤 수원시 매산로의 한 모텔 로비에서 팔달산 시신유기 유력 용의자 A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력 용의자 검거엔 시민의 제보가 결정적인 도움이 됐다. 경찰에 따르면 A 씨가 ‘이 모텔을 자주 찾는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잠복하다 A 씨를 검거했다.
경찰은 “전날 ‘지난 달 하순께 월세방을 가계약한 A 씨가 보름 정도 연락이 되지 않고 있다’는 팔달산 근방 주민의 112신고를 받고 출동, 시신 유기에 쓰인 비닐봉지와 피해자의 것으로 보이는 혈흔을 발견했다”고 설명했다.
인혈 간이 검사 결과 유력 용의자 거주지에서 발견된 혈흔은 사람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발견된 토막시신을 A 씨와 동거하던 김모 씨로 추정중이다. A씨는 현재 묵비권을 행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4일 오후 한 등산객은 수원시 팔달구 고등동 팔달산 등산로에서 검은색 비닐봉지에 담긴 여성의 몸통이 담긴 토막시신을 발견했다.
이 시신은 내부에 장기가 모두 사라진 채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
◆아파트 경비원 폭행..황보는 왜?
(사진=황보SNS)
경비원 분신자살이 있었던 압구정 아파트에서 폭행사건이 일어난 가운데 가수 황보의 SNS글이 화제다.
황보는 10일 자신의 SNS에 “경비 아저씨들에게 잘하려고 하지만 우리 아파트 아저씨를 보면 그 마음이 뚝 떨어진다. 화를 낼 수 없으니 화가 난다. 그냥 ‘내가 죄송해요’ 하는 게 낫다. 힘드시면 일 그만두셨으면 좋겠다. 주민에게 저렇게 짜증 내시지 말았으면 좋겠다. 경비 아저씨 눈치 보는 세상이 되었다”라고 적었다.
그러나 최근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A아파트 경비원의 분신 사건과 맞물려 논란이 일자 황보는 11일 해당 글을 삭제하고 “적절치 못한 글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앞서 압구정 S아파트에서 경비원이 입주민에게 폭행당하는 사건이 발생해 다시 논란이 되고 있다.
11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입주민 이모 씨(28)는 10일 오후 6시 40분경 정문 초소를 지키고 있던 경비원 이모 씨(56)를 아파트 상가 근처로 불러냈다.
아파트 입주민 이 씨는 “왜 쳐다보냐”고 묻고 경비원 이 씨가 “쳐다본 적 없다”고 대답하자 바로 주먹과 발길질로 폭행했다.
이번 폭행 사건으로 경비원 이 씨는 코뼈가 부러지는 등 전치 5주의 상처를 입었다.
◆데이노케이루스란..공룡학계 미스터리
(사진=한국지질자원연구쇼)
데이노케이루스라는 공룡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다.
데이노케이루스란 `독특한 무서운 손`이란 뜻을 지닌 공룡을 뜻한다.
데이노케이루스는 1965년 몽골 고비사막에서 폴란드 탐사팀에 의해 화석이 발견됐지만, 골격 일부만 발견되어 오늘날까지 크기와 생김새, 식성 등 명확하게 밝혀진 것이 없는 공룡학계의 미스터리였다.
최근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측이 반세기 만에 데이노케이루스의 실체가 밝혀져 이목을 끌고 있다.
이 연구결과는 `거대한 오르니토미모사우루스류인 데이노케이루스 미리피쿠스의 오랜 수수께끼의 해결`이라는 제목으로 세계적 학술지인 네이처지에 실렸다.
◆붉은사슴뿔버섯 특징..예쁘지만 무서워
(사진=네이버)
붉은사슴뿔버섯의 특징이 화제가 되고 있다.
국가생물종지식정보시스템에 따르면 붉은사슴뿔버섯은 동충하초목 육좌균과의 한 종이다. 트리코테센류의 독을 가지고 있어 맹독류 버섯으로 분류된다.
모양은 원통형 또는 산호형이며, 손가락 모양으로 갈라졌다.
어린 시기에는 진홍색, 성숙하면 황적색을 띄며, 머리와 자루의 구분이 불분명하다.
붉은사슴뿔버섯은 주로 썩은 그루터기나 주변 땅 위에서 발견된다.
보기엔 아름다운 붉은사슴뿔버섯이지만 강력한 독을 가지고 있어, 잘못 다루다간 위장자극, 신경, 피부 중독을 겪을 수 있다.
이 외에도 복통, 두통, 마비, 구토, 설사, 피부괴사, 탈모, 혈구세포 감소, 장기부전, 뇌장애 등의 부작용이 있으면 심하면 사망에 이를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서울지하철 2016년 통합, 파와하라 의미, 우리나라 최초의 라면, 팔달산 유력 용의자 검거, 아파트 경비원 폭행, 대한항공 압수수색, 데이노케이루스란, 붉은사슴뿔버섯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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