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호가 100만원 넘게 나온 전기세를 보고 깜짝 놀랐다.
11일 방송된
SBS `자기야-백년 손님`에서는 전기세를 보고 장모와 의견차를 보이는 정성호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성호는 전기세 납부 고지세를 들고 들어와 "이거 적금이에요? 관리비에요?"라고 깐족됐다. 100만원이 넘는 관리비가 도저히 관리비라고 느껴지지 않았던 것. 그는 "뭔데 이렇게 많이 나왔어요?"라고 물었고 장모는 "이렇게 큰 평수에는 그렇게 나온다. 애들 빨래 돌리고, 젖병 돌리고 하다보니 이렇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자 정성호는 "안 쓰는 거 코드만 빼놔도 절약할 수 있다"며 커피포트같은 것의 코드를 빼고 다녔다. 그 모습에 장모는 "전기를 다 빼버려. 그냥 아주 다 빼버리라"고 소리쳤다.
정성호는 여기서 멈추지 않고 "난방비가 너무 많이 나온다. 난방 온도를 낮추자. 25도는 덥다. 22도로 하자"고 제안했다. 장모는 "그럼 아이들 감기 걸린다"고 맞서자 정성호는 "지금은 우리 둘이 있으니까 외출 온도로 맞추자"고 설명했다.
그 말에 장모는 "내가 외출했어? 왜 외출모도야. 나 집에 있는데"라고 샐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