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는 11일 미국 달러선물 거래 대금이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미국 달러선물 거래대금은 8조5000억원으로 집계 됐습니다.
이는 올해 하루 평균 거래대금(2조1037억원) 대비 4배, 전 거래일 대비로는 93.1% 증가한 수치입니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이는 만기일 도래에 따른 결제월물 이월 거래와 그리스 우려 및 중국 경제지표 부진, 주요국의 통화정책 완화 등에 따른 변동성 확대 때문인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거래량도 76만9638계약으로 올해 일평균 거래량 19만9239계약을 껑충 뛰어넘었습니다.
앞서 거래소는 지난 8일 수출입업자 등 실수요자가 환위험을 관리할 수 있도록 24시간 거래가 가능한 미국 달러선물 글로벌 시장을 개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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