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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사과문.. 조현아, 퇴진한다면서 직함 지위는 유지하나? "비난 봇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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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30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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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항공 사과문이 발표된 가운데 대한항공 조현아 부사장의 퇴진이 비난을 받고 있다.

      조현아 부사장은 지난 5일 뉴욕에서 대한항공 여객기 이륙 전 승무원의 견과류 서비스 방식을 문제 삼아 항공기를 되돌렸다. 고함을 지르며 승무원들과 기내 안전을 총괄하는 사무장을 내리게 했다.


      8일 대한항공 측은 사과문을 통해 “승객에게 불편을 끼쳐드려 사과드린다. 비상 상황이 아니었음에도 항공기가 제자리로 돌아와 승무원을 하기시킨 점은 지나친 행동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당시 항공기는 탑승교로부터 10미터도 이동하지 않은 상태로, 항공기 안전에는 문제가 없었다. 대한항공 임원들은 항공기 탑승 시 기내 서비스와 안전에 대한 점검의 의무가 있다”고 덧붙였다.


      대한항공 측은 “조 부사장은 기내 서비스와 기내식을 책임지고 있는 임원으로서 문제 제기와 지적은 당연한 일”이라고 설명했다.

      또 “최고의 서비스와 안전을 추구해야 할 사무장이 담당 부사장의 지적에도 규정과 절차를 무시했고 매뉴얼조차 제대로 사용하지 못한 채 변명과 거짓으로 적당히 둘러댔기 때문에 기장이 하기 조치한 것”이라고 전했다.


      논란이 불거지자 조현아 부사장은 퇴진 의사를 전했다. 그러나 부사장 직함과 등기이사 지위 유지와 함께 그랜드하얏트호텔을 운영하는 칼호텔네트워크를 비롯해 왕산레저개발, 한진관광 등의 대표이사도 계속 맡는다.

      대한항공 사과문 소식을 접한 누리꾼은 “대한항공 사과문, 어처구니가 없는 여자다” “대한항공 사과문, 저런건 ceo라고 말할 가치가 없다” “대한항공 사과문, 다시는 사회적으로 재기하지 말기를 바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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