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렵게 결정해 한 가족으로 받아들인 반려견이 말썽만 피우고 병까지 생긴다면 그것만큼 힘든 일도 없다. 종종 개인적인 문제를 넘어 유기견으로 인해 사회 문제, 또 이웃 간의 불화로까지 이어지기도 한다. 이럴 때 반려인들 사이에서 구세주처럼 찾는 이가 바로 이웅종 천안 연암대 교수다.
SBS TV 동물농장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문제견해결사로 활약하며 강아지 대통령이라는 별명을 얻은 이웅종 교수는 문제 해결을 위해 “반려견교육은 선택이 아닌 필수, 특히 문제 견주가 가장 먼저 바뀌어야 한다.”고 말한다.
<건강하개犬 행복하개犬>는 이 교수의 이런 교육노하우를 소개하는 반려견교육 무료특강이다. 더 많은 반려인들이 반려견과 함께 행복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시작한 이 이색 특강은 서울의 잠실, 목동, 노원에서 이미 개최되어 열띤 반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만나기 힘들었던 이웅종 교수를 직접 보고 반려견의 문제를 물어볼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에 신청자가 줄을 이었다는 분석이다. 결국 <건강하개犬 행복하개犬>는 각지의 강연요청에 부응하고자 12월 13일 부산을 시작으로 전국순회를 나선다.
수의사의 반려동물 건강정보 <건강하개犬>와 반려견 교육특강 <행복하개犬>로 나누어지는 강연은 직접 문제견을 데리고 하는 훈련 시범과 질의응답 토크쇼 등 다양한 구성으로 이루어지며 행운권 추첨과 퀴즈 타임을 통한 선물 증정 시간도 가진다. 무료 특강임에도 참석자 모두에게 뉴트리나 유기농 사료 1팩과 간식 캔 1개를 증정하는 것도 특징이다.
주최사인 (주)마음하우스의 김희수 대표와 강아지 대통령 이웅종 교수는 “심각한 유기견 문제를 해결하고 반려인들이 행복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강연을 기획하게 되었다. 부산 대구를 시작으로 일산, 창원 등 전국을 돌며 더 많은 반려인들에게 행복 노하우를 전해주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