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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실이 다빈치를 만났다…'한복입은 남자'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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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30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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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영실이 다빈치를 만났다…`한복입은 남자`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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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속 사라진 장영실 미스터리 파헤치는 장편소설 `한복 입은 남자`
    한·중 합작 영화화 결정



    노비 신분으로 세종의 총애를 받아 종3품까지 오른 발명가 `장영실`은 세종의 가마를 잘못 설계했다는 이유로 역사의 모든 기록에서 사라진다. 장영실 미스터리에 10년의 시간과 열정을 쏟은 소설가 이상훈씨는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스케치에서 그 실마리를 발견한다. 도르래 원리를 이용한 기중기, 다연발 로켓, 물시계, 비차의 모형도, 우연이라고는 도저히 설명할 수 없는 장영실과의 접점이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스케치에 담겨 있다. 이처럼 팩션의 형식을 빌려 역사적 가정을 비틈없이 채워간 장편소설이 바로 `한복입은 남자`다.

    장편소설 `한복입은 남자`가 출간됐다. 소설에는 밝혀지지 않는 명나라 정화 대장의 마지막 행적과 루벤스의 드로잉 모델을 둘러싸고 있는 미스터리에 공백으로 남겨진 장영실의 생애가 긴밀하게 맞물려있다.

    현재 소설은 시놉시스만으로 영화화 계약이 체결돼 저자가 감독으로 시나리오를 만들며 영화를 준비중이다. 저자인 이상훈 작가는 신동엽과 강호동 등 정상 예능인들이 뽑은 최고의 멘토로, 대학강의와 더불어 영화와 뮤지컬 연출로도 활동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이 작가는 성균관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한 뒤 1987년 KBS 공채 14기 PD로 입사해 많은 히트 프로그램을 연출하였고 SBS 개국 멤버로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과 시트콤을 기획, 연출했다. 또 채널A에서는 제작본부장으로 채널A 전체 프로그램을 기획했고, 한국방송대상과 한국방송 프로듀서상, 방송 기자가 뽑은 최고의 프로그램상, 문화관광부 장관상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영화 `돈텔파파`, `마파도 2`, 뮤지컬 `문나이트`의 시나리오와 연출을 맡았으며 `고향 생각`, `더 늦기 전에 부모님의 손을 잡아드리세요`,`유머로 시작하라` 등 다수의 베스트셀러 저자이기도 하다.

    이상훈 작가는 "장영실은 자격루나 측우기를 만든 단순 기술자가 아니라 우리나라 최고의 천재과학자였다"며 "책의 내용은 흥미를 유발하기 위한 허구가 아니라 500여 년의 시공간을 뛰어 넘어 역사 저편에서 들려주는 가슴 벅찬 우리 조상들의 이야기"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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