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만과 편견’ 이태환이 생모의 교통사고를 알게 되었다.
8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오만과 편견’ (연출 김진민, 극본 이현주) 방송분에서 강수(이태환)는 자신에게 아는 체를 하는 박순배를 만나게 되었고, 그에게 자신을 어떻게 아냐고 물어 생모의 교통사고를 알게 되었다.
‘오만과 편견’ 오늘 방송분에서 강수와 구동치(최진혁), 한열무(백진희)는 사건의 중요한 단서인 핸드폰을 찾은 뒤, 충전을 맡겼다. 충전을 기다리던 중 조폭들과 실랑이가 벌어졌고, 이어서 오택균 변호사의 오른팔인 박순배가 나타났다.
증거인 핸드폰과 15년 전 사건 자료와의 거래를 원하는 박순배를 거절하고 돌아서려는데, 박순배는 강수에게 “오랜만이다. 아저씨 기억 안나?” 인사를 건넸다.
이에 의아함을 느낀 구동치는 문희만(최민수)에게 박순배가 누구냐고 물으며 “뺑소니 사고, 오산에서 발생했습니다. 강수 이틀 뒤 기억 잃고 길도 잃고 인천에서 발견됐고요. 그 당시 박순배 오산 경찰서에서 근무했고, 부장님 목소리가 담긴 파일을 넘겼습니다. 좀 전에 강수한테 아는 척을 했고요. 피해자 30대인 김모씨, 강수랑 상관있는 사이입니까. 뺑소니 사고 범인, 누구입니까” 다그쳤다.
하지만 정창기(손창민)의 방문으로 구동치는 답을 들을 수 없었고, 이어서 “형 아까 그 박순배, 나 아는 것 같았지” 말하는 강수의 질문에 구동치는 “그냥 막 던지는 것 같던데”라고 일부러 무심하게 답했다.
이에 강수는 박순배와 따로 만남을 가졌고, 박순배는 “제가 뭘 도와드리면 되나?” 여유롭게 물었다.
이어서 박순배는 “너 아저씨 기억 안나? 반갑다. 태원아. 너 원래 엄마랑 둘이 오산에 살았었어”라고 말했고, 엄마의 행방을 묻는 강수에게 “엄마? 죽었어. 아니, 죽였지”라고 답했다. 이어서 강수는 박순배에게 누가 죽인 거냐고 질문했다.
‘오만과 편견’은 법과 원칙, 사람과 사랑을 무기로 나쁜 놈들과 맞장 뜨는 검사들의 이야기로 돈없고 힘없고 죄 없는 사람들이 아프지 않게 하기 위해 애쓰는 검사들의 이야기로 월,화요일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