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동 스캔들’ 주영인과 복희가 현수에게 당했다.
12월 5일 방송된 SBS 드라마 ‘청담동 스캔들’ 99회에서는 현수(최정윤 분)의 함정에 빠지는 복희(김혜선 분)와 주영인(사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주나(서은채 분)는 복희와 영인을 이간질하며 영인에게 “우리 한 방 먹일래? 이 아줌마 두 번 다시 너 끌어 내리지 못하게 겁 한 번 주자”라고 제안했다.
주나의 꼬임에 넘어간 영인은 복희에게 전화를 걸어 “지금 당장 은현수 만나서 당신이 한 짓 다 말할 거라고”라고 협박했다. 영인은 이번 기회에 복희에게 제대로 겁 한 번 줄 생각이었다.
복희는 주나에게 전화를 걸었고 주나는 영인이 누구를 만나러 간다며 집을 나갔다고 전했다.
복희는 영인이 진짜 현수를 만날까봐 영인이 있는 카페로 가 말렸다. 영인은 복희에게 “나 은현수 만나기로 했다. 다 폭로할 거다. 앞 뒤 다른 당신의 정체를 알았다”라고 말했다.
복희는 절절 맸다. 영인은 복희에게 각서를 요구했다. 영인은 “은현수랑 최세란 모녀지간 끊고 싶어서 나를 가짜 딸로 만든 사람 바로 당신이라고 써라”라고 말했다.
복희는 현수가 올까봐 “일단 나가자”라고 했지만 주영인은 각서 먼저 받겠다며 고집을 부렸다. 복희는 “그래, 내가 다 한 짓이라고 낱낱이 쓸겠다”라고 말했다.
이 이야기를 모두 듣고 있던 현수는 “그 각서 쓸 필요 없겠다”라고 말했고 복희와 영인은 깜짝 놀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