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만 할래’ 서하준이 임세미와 떠나야 하는지 고민에 빠졌다.
4일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사랑만 할래’ (연출 안길호, 극본 최윤정) 117회 방송분에서 김태양(서하준)은 최동준(길용우)이 의식이 돌아오지 않은 척 연기하고 있단 걸 눈치 챘고, 이에 도피에 대해 고민했다.
‘사랑만 할래’ 116회 방송분에서 김태양은 최동준에 의에 또 다시 납치 되었고, 증거를 요구하는 최동준이 잠을 자는 사이에 도주를 시도했다.
‘사랑만 할래’ 오늘 방송분에서 김태양은 자신의 차에 뛰어들어 의식을 잃은 최동준 때문에 괴로워했고, 급히 최동준과 함께 병원으로 향했다.
최동준의 상태는 경미한 타박상 외엔 정상으로 나왔다. 하지만 최동준의 의식이 계속 돌아오지 않았고, 김태양은 담당의사에게 어찌된 것인지 따로 물었다.
이에 의사는 전혀 이상이 없다고 전하며, “병원에 떠도는 소문 있던데. 이사회에서 원장직 해임한다는 말도 있고. 원장님 검찰 소환장 받으셨대요. 시간을 벌어보자, 아닐까요? 현실 도피, 시간 끌기 뭐 이런 거?” 최동준에 대한 의혹을 드러냈다.
담당의사의 말에 김태양은 ‘날 막기 위해 몸을 던진 겁니까. 내가 아무것도 못하게 하려고 숨만 쉬고 누워있는 겁니까’ 생각했다.
이어서 김태양은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는 최동준을 바라봤다. 김태양은 최유리와 함께 떠나라고 말한 최명준(노영국)의 조언을 돌이켰고, ‘이제 나는 어떻게 해야 하는 겁니까. 유리를 데리고 떠나야 합니까. 당신이 없는 곳으로’ 생각하며 갈등에 빠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