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 백’ 신하균과 장나라의 첫 입맞춤이 시청자들의 가슴을 두근거리게 했다.
지난 3일 방송된 MBC ‘미스터 백(극본:최윤정/연출:이상엽/제작:이김프로덕션)’ 9회에서는 신하균과 장나라의 ‘판타지 회춘 로맨스’가 본격 궤도에 오르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방송에서는 최신형(신하균 분)과 은하수(장나라 분)의 가슴 설레는 로맨스가 그려진 가운데, 손도 제대로 잡아본 적 없는 두 사람이 처음으로 입맞춤하는 모습까지 보여 브라운관을 훈훈하게 달궜다.
앞서, 서로를 향한 마음을 조심스레 확인한 바 있는 최신형과 은하수. 좌충우돌 마사지샵 데이트에 이어 최신형의 취향을 반영해 전통찻집 데이트를 하는 등 어색한 듯했지만 두 사람의 얼굴에는 웃음이 끊이지 않았던 하루를 보내며 이들은 서로의 진심을 느꼈다.
이어 이들은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리조트 로비에 세워둔 크리스마스 트리를 함께 장식했고, 행복한 순간을 기념하고 싶었던 하수는 셀카봉을 꺼내들며 완성된 트리 앞에서 포즈를 취했다.
셀카봉을 처음 보는 신형은 신기한 물건의 등장에 어리둥절해 했다. 그러다가 자신의 볼에 뽀뽀하려는 듯한 휴대폰 속 하수의 모습에 화들짝 놀랐고, 그 순간 두 사람의 입술이 맞닿으며 잊지 못할 첫 입맞춤을 나눴다.
회를 거듭할수록 대한 리조트를 둘러싼 검은 암투 이야기와 최씨 부자(父子)와 은하수의 삼각 로맨스가 흥미를 더해가는 MBC ‘미스터 백’은 오늘 밤 10시, 10회가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