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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약세, 미증시에 우호적 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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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투자의 아침]


집중분석 글로벌증시
출연: 김성훈 코리아인베스트 팀장


국제유가 급락, 과매도 현상
최근 유가 흐름은 펀더멘탈적인 부분보다는 기술적 흐름이 더 중요한 구간인 과매도 구간에 진입했다. 최근 유가 는 변동폭이 커지고 있다. 이러한 흐름은 변곡점 부분에서 일괄 변동성이 점점 커지는 모습이 나오고 있기 때문에 현재 구간에서는 추가적인 급락에 대비하는 것보다 기술적 반등이 추세적으로 올라간 것인지, 기술적 반등에 불과할지는 가봐야 알겠지만 단기 반등에 대비를 할 필요가 있다.

유가하락 표면적 이유
OPEC이 생산량을 일정하게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유가가 하락하는 표면적 이유는 셰일오일의 생산 증가와 캐나다까지 여기에 참여를 함으로 인해 전체적인 공급이 증가됐기 때문이다. 반대로 공급은 늘어났는데 일본과 유럽의 원유 수요가 줄어들며 추세적으로 하락하고 있다.

유가하락의 숨겨진 이유
현재 정치, 경제의 복잡한 이해 관계에 의해서 움직일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지금 OPEC의 감산 불발 결정으로 인해 가장 큰 난관을 겪고 있는 국가들은 외환보유고가 낮은 국가들이다. 표면적으로는 사우디아라비아, 중동 OPEC과 미국 내 파워 게임으로 묘사할 수 있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사우디 내 중동국가 OPEC 산유국 사이에서의 시장 점유율과 관련된 게임으로 볼 수 있다.

미국 내 입장은 이란과 베네수엘라, 러시아를 동시에 견제할 수 있기 때문에 정치적인 논리도 충분히 작용하고 있다. 결국 전통적인 공급과 수요 원칙에 의한 가격 결정이 아니라서 현재 유가 60달러선은 과매도 구간이란 표현을 쓴다. 당분간 장기적으로 80달러 수준까지 충분히 올라갈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된다.

S&P500, PER 기준 기대수익률 5% 유지
미국 증시 PER가 20근처이기 때문에 기대수익률은 5%다. 하지만 아직까지 제로금리로 미국 증시에 대한 투자는 조금 더 유효할 수 있다. 하지만 제로금리가 단 1%라도 올라간다면 그만큼 주식 시장의 투자 매력도는 낮아질 수밖에 없다. 그러다 보니 모건 스탠리에서 나온 2015년 전망 보고서에 투자 유명 섹터로 은행주와 에너지주를 뽑았다. 은행주는 금리인상이 되면 혜택을 받겠지만 에너지주는 의외다. 모건 스탠리 또한 지금의 유가는 굉장히 낮은 수준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블랙 프라이데이, 소비회복 부진
지난주 블랙 프라이데이와 관련된 얘기들 중 소비에 대한 부분을 강조했다. 국민들이 돈을 써야 경제 선순환이 되는데 블랙 프라이데이의 결과를 보면 소비가 부진했다. 결국 미국 정부의 고민은 여전히 소비에 맞춰질 수밖에 없다는 점을 참고해야 한다.

유가 하락, 미국 GDP 개선 전망
소비에 대한 부분과 물류에 대한 증가가 같이 엮어진다면 미국 내에서 정부가 원하는 GDP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 때문에 미국 증시는 유가 하락을 반길 수밖에 없다. 또한 유가가 이 정도 수준에 머무른다면 미국 증시는 조금 더 상승할 가능성이 남아있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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