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스쿨 러브온` 남우현이 깜짝 애교로 김새론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28일 방송된 KBS2 `하이스쿨 러브온` 17회에서는 이슬비(김새론)가 신우현(남우현)의 엄마 안지혜(최수린)에게 매니큐어를 발라주는 모습이 그려졌다. 딸처럼 다정다감하게 매니큐어를 발라주는 이슬비의 모습에 안지혜는 감동을 받았다.
이슬비는 안지혜에 이어 편안한 낮잠을 자고 있는 신우현의 손톱에도 매니큐어를 발라주며 장난을 쳤다. 대문자 ‘H’가 크게 그려진 혼즈 맨투맨 티셔츠로 귀여운 매력을 한껏 뽐낸 신우현은 이슬비에게 ‘애교 어택’을 펼쳐 웃음을 자아냈다.
매니큐어를 지워주러 간 이슬비는 신우현에게 “지워주세요”라고 말하라고 시켰고, 신우현은 “지워주떼요~”라며 애교를 부렸다. 이슬비는 해맑게 웃으며 “다른 곳에 가서 하면 큰일나겠다”라고 말했지만, 신우현의 애교에 흡족한 표정을 지었다.
그러던 중 이슬비의 손목에 있는 표식이 자꾸만 반짝거리자 이슬비는 아세톤으로 표식을 지우려 했고, 지워도 지워지지 않는 표식에 “이것도 지워졌으면 좋겠어”라며 눈물을 흘려 신우현의 마음을 안타깝게 했다. 손목의 표식은 이슬비가 천사라는 증거다.
‘하이스쿨 러브온’은 위기에 빠진 남학생을 구하려다 인간이 되어버린 천사와 순수 열혈 청춘들이 펼쳐가는 좌충우돌 사랑과 성장 이야기를 담은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다.
한국경제TV 블루뉴스 이송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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