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의 개인 고객 카드이용액이 연내 100조원을 돌파할 전망입니다.
위성호 신한카드 사장은 “신용카드와 체크카드를 합산한 올해 개인고객 카드이용액이 전년 대비 7% 성장해 업계 최초로 100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습니다.
신한카드는 올해 신용카드 부문에서 84조원, 체크카드에서 16조원을 각각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 데, 특히 체크카드 사용액의 경우는 지난해보다 29% 가량 급증한 것이어서 의미가 크다고 보고 있습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빅데이터 기반으로 마케팅 체계를 혁신하고 앱카드 등 신시장에 적극 대처한 데 따른 성과”라며 “특히 앱카드 등 간편결제 시장에서 작년보다 5배 가량 성장해 연간 취급액 이 1조5천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습니다.
신한카드는 1위 사업자 지위를 지키기 위해 이번 달 실시되는 조직개편에서 차세대 동력 발굴을 위한 전담조직을 신설키로 했습니다.
또 카자흐스탄 시장 진출을 계기로 동남아와 중앙아시아 등 신흥국에서 할부금융, 리스, 신용대출 사업 진출을 모색하는 등 글로벌 비즈니스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신한카드는 내년에 코드나인 시리즈 신상품 10여종을 추가로 선보이고 여행 등 다양한 업종으로 확대 적용해 나간다는 방침입니다.
한편 신한카드는 지난 1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카드 고객 2200만명의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트렌드 코드를 분류한 ‘코드나인(Code9)’을 활용한 패션쇼(금융과 패션의 콜라보 패션쇼)를 선욥여 눈길을 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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