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일국과 `삼둥이`의 높은 인기로 `판사 엄마` 정승연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지난달 30일 방영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배우 송일국이 아내 정승연과 애정어린 전화통화를 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아침식사를 하던 송일국은 아내 정승연과 영상통화를 시도해 자녀인 대한, 민국, 만세를 바꿔준 후 흐뭇한 표정으로 바라보는가 하면, 전화를 끊을 즈음에는 휴대폰에 대고 뽀뽀를 하는 듯한 제스처를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부러움을 자아냈다.
송일국의 아내 정승연은 현재 부산지법 판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둘은 1년 6개월간의 열애끝에 결혼, 지금의 가정을 이뤘다.
또 과거 송일국이 tvN 토크쇼 `택시`에 출연해 주위에서 `정략결혼` 설을 제기하는 등 음해하는 세력이 있다며 우스갯소리를 한 뒤 아내에게 첫눈에 반했으며 시간가는줄 모르고 대화했었다고 밝혀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한편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엄마 없는 48시간 동안 스타 아빠가 직접 미취학 자녀를 양육하는 프로그램으로 송일국과 세 쌍둥이 대한, 민국, 만세를 비롯해 격투기 선수 추성훈, 이휘재, 타블로 등이 각각 사랑, 서언, 서준, 하루 등을 돌보며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다루고 있으며 `후발주자`라는 방송 초기의 따가운 시선을 극복하고 연일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는 등 `출산장려 프로그램`의 선두주자 노릇을 제대로 하고 있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송일국 로맨틱하다", "삼둥이 갈수록 더 귀여워지네", "아내 사랑하는 마음도 최고입니다", "정승연씨 복받으셨네요", "삼둥이 아빠 파이팅" 등의 의견을 나타냈다.(사진=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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