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전통의 명가` 도르트문트가 올 시즌 리그 꼴찌를 달리고 있다. (사진=도르트문트) |
`독일 분데스리가 명문’ 도르트문트가 올 시즌 리그 최하위로 떨어졌다.
도르트문트는 1일(한국시각) 독일 커머즈뱅크 아레나에서 열린 ‘2014~15시즌 분데스리가` 13라운드 원정 경기서 프랑크푸르트에 0-2 완패했다.
이로써 도르트문트는 18개 팀 중 18위(3승 2무 8패 승점 11)를 기록했다. 라이벌이자 선두 바이에른 뮌헨(10승 3무 승점 33)과는 무려 22점이나 승점 차가 난다.
경기내용은 나쁘지 않았다. 볼 점유율 55-45(%), 슈팅수 17(유효슛:6)-11(3)로 우세한 게임을 펼쳤다. 그러나 골 결정력이 아쉬웠다. 도르트문트는 음키타리안, 가가와 신지, 아우바메양 등 베스트멤버가 총출동했지만 호흡 면에서 아쉬웠다. 또 제각각 득점욕심도 과해 개인플레이가 눈에 띄었다
반면 프랑크푸르트는 3개의 유효슈팅 중 2개가 골로 연결됐다. 마이어가 전반 5분 만에 결승골을 터뜨리며 득점랭킹 단독 1위(8골)로 올라섰다. 프랑크푸르트는 후반 33분 역습 상황서 세페로비치가 쐐기 골을 작렬, 승패를 갈랐다.
경기 후 도르트문트 위르겐 클롭 감독은 “이번에도 좋은 기회를 골로 연결시키지 못했다”면서 “도르트문트는 창단 이래 최대의 위기(강등권)를 맞았다. 남은 경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올 시즌 도르트문트에 합류한 지동원은 재활치료에 전념하고 있다.
도르트문트 꼴찌 소식에 축구팬들은 충격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도르트문트 꼴찌, 지동원 다음 시즌 탈출하길" "도르트문트 꼴찌, 무엇이 원인일까?" "도르트문트 꼴찌, 지동원 그곳에서 나와라" "도르트문트 꼴찌, 지동원에게 기회도 안 주는 클롭 감독에게 실망했다"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