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의 민주화 시위대가 경찰과 충돌했다.
지난 11월 30일 시위를 주도한 대학학생회 연합체 홍콩전상학생연회와 중ㆍ고등학생 단체가 이룬 학민사조는 애드미럴티에서 시위대 약 4000명 가량이 모인 가운데 집회를 열고 정부청사 출입문 봉쇄를 시도했다.
홍콩 시위대의 강경 행동에 경찰은 최루 스프레이 등으로 저지에 나섰고 결국 충돌이 일어났다
곤봉으로 치고 후추 스프레이를 뿌리며 저지하는 경찰에 시위대는 우산을 펴들거나 보드지로 막으며 맞섰다.
이번 충돌 과정에서 시위대 수십 명이 경찰에 체포되기도 했다.
지난 9월 28일, 2017년 홍콩 행정장관 선거 안에 반대해 홍콩시민의 도심 점거 시위가 시작되어 60여 일 동안 경찰과 시위대와 시위 찬반 세력 사이의 충돌이 발행했다. 이에 따른 부상자 수는 470명으로 집계되고 있다.
홍콩 시위대 경찰 충돌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홍콩 시위대 경찰 충돌, 시위대가 승리하기를 바란다" "홍콩 시위대 경찰 충돌, 쟁점은 정확히 무엇인가?" "홍콩 시위대 경찰 충돌, 우산으로 맞서는 것인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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