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임의 몸무게가 화두에 올랐다.
28일 오후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코스타리카’에서는 김병만, 임창정, 박정철, 류담, 서지석, 이태임, 이창민의 정글 생활이 그려졌다.
이날 병만족은 코스타리카 숲 안에서 하룻밤을 보내게 됐다. 이때 하루종일 굶은 부족원들을 위해 김병만과 임창정, 이창민이 사냥에 나선 가운데 다른 멤버들은 잘 곳을 마련했다.
바로 이들이 머물 곳의 기둥에 해먹을 설치해 멤버들이 안락하게 잘 수 있는 곳을 꾸미려 했다.
이때 서지석이 앞장 서 해먹을 설치하려 했고, 이에 이태임은 “끈을 기둥에 걸어야 한다”며 “그래야 지탱하는 힘이 있지 않을까요?”라며 수줍게 의견을 내놓았다.
이태임의 의견대로 끈을 연결하고 두 줄로 탄탄하게 하고 보니 박정철은 “태임이 무게 정도는 거뜬할 거다”라며 해먹의 튼튼함을 자랑했다.
그러며 부족원들이 “태임이가 한 42kg 나가잖아?”라고 짓궂게 말했고, 그에 웃던 이태임은 별다른 부정의 말을 꺼내지 않았다.
그러며 자신이 웃는 이유로는 “너무 딱 맞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이태임이 해먹에 앉자 그의 무게에 해먹이 바닥으로 축 쳐졌다.
이에 이태임은 사실 “거기에 6kg 더 나간다”고 이실직고 아닌 이실직고를 했고, 그에 류담은 “그거 밖에 안나가냐?”고 말했다.
이어 서지석도 “지금 셋 다 유부남이잖아”라며 “유부남들은 여자들의 몸무게를 정확히 안다?”고 51~52kg 정도가 될 것임을 예상했다. 이에 이태임은 움찔하면서도 애써 포커페이스를 유지하려 해 보는 이들로 하여금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