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항소심 후 자신감 넘쳤던 배우 성현아 측이 2차 공판에서는 말을 아꼈다.
27일 11시 수원지방법원 제 2형사부는 성매매 혐의로 기소된 성현아의 항소심 공판 심리를 비공개로 진행했다.
이날 검은 정장 차림으로 법원에 모습을 드러낸 성현아는 취재진의 질문에도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며 곧장 법정 안으로 들어갔다. 이번 공판에는 성현아 변호인 측에서 신청한 증인 A씨가 출석했다. 이어서 성현아의 무죄를 입증하기 위한 증인에 대한 신문이 이뤄져 한 시간정도 소요됐다. 앞서 첫 공판은 10분 가량 진행된 바 있다.
성현아에 대한 다음 공판은 다음 달 16일 오후 5시에 열린다. 한편 성현아는 지난 2010년 2월과 3월 한 사업가와 세 차례 성관계를 맺은 후 5000만 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지난해 12월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됐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성현아, 정말 사실일까?", "성현아, 2차 공판 어떻게?", "성현아, 애매하게 됐다", "성현아, 사실인 거 같아"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한경DB)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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