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동 스캔들’ 서은채, 최정윤에게 찾아가 “엄마 딸은 당신” 고백

주나가 현수에게 진실을 고백했다.

11월 28일 방송된 SBS 드라마 ‘청담동 스캔들’ 94회에서는 친모가 누군지 알게 되는 현수(최정윤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주나(서은채 분)는 이날 소정(이혜은 분)을 통해 복희(김혜선 분)가 어떤 사람인지 듣게 되었다.

소정은 지난 밤 서준과 장씨(반효정 분)의 대화를 엿들었다. 소정은 이를 주나에게 전했다. 현수가 복희에 의해 자신도 모르게 피임약을 먹게 되었으며 그것도 모자라 남의 정자로 인공수정까지 당할 뻔했다는 이야기였다.

주나는 그제야 복희가 어느정도로 무서운 사람인지 알고 충격을 받은 모습이었다. 주나는 자신 역시 철저하게 복희에게 놀아나고 있다는 것을 알고 두려움에 휩싸였다.

주나는 더 이상 복희와 한 배를 타면 안 된다는 것을 깨닫고 서준(이중문 분)을 만나러 갔다. 주나는 서준에게 “내가 무슨 짓을 했어도, 모든 사람이 나를 비난해도 너만은 그러지 말아달라”라고 부탁했다. 서준은 그러겠다고 했다.

이후 주나는 현수를 찾아갔다. 주나는 현수에게 “실은 유전자 검사한 거 조작 아니다”라며 “그거 우리 엄마 친딸 걸로 한 거다”라고 고백했다.

현수는 “그러니까 친딸이 없다는 게 거짓말이다?”라며 황당해했다. 주나는 “친딸 있어요. 복희 아줌마랑 나 그 친딸이 누군지 알고요”라며 힘겹게 말을 이었다.

현수는 “누군데요?”라고 물었고 주나는 곧 “은현수씨요”라고 대답했다. 현수는 다소 충격을 받은 표정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