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스스포츠 선수 안혜상(23)과 가수 김경호 매니저 남규택 실장이 결혼한다.
27일 김경호 매니저인 남규택 실장은 한 매체와의 통화에서 “오는 29일 안혜상과 결혼을 하게 됐다”며 결혼 소식을 알렸다. 이어 “김경호 형이 결혼 소식을 듣고 ‘춤은 내가 췄는데 트로피는 네가 가져갔구나’라고 했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안혜상 김경호 매니저 남규택은 지난해 김경호가 ‘댄싱 위드 더 스타3’에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다. 당시 김경호가 연습 및 촬영 후 매니저에게 안혜상을 데려다 주라고 부탁했으며 이에 매니저가 6개월간 안혜상을 데려다주다 자연스럽게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경호 매니저 남규택은 “안혜상과 작년 ‘댄싱 위드 더 스타3’의 촬영에서 알게 됐고 연인으로 발전한 것은 올해 초”라며 “사귄지 얼마 안 됐지만 강한 확신이 들어 결혼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김경호 매니저 남규택은 “신부 안혜상의 모든 면에 반했다”며 “어른들한테 참 잘했던 거 같다. 상견례 할 때도 그런 점이 보였고 또 어린 나이인데 부모님을 모시고 살겠다고 하더라. 그 말에 ‘이 여잔 됐다’고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한편 안혜상 김경호 매니저 남규택 실장의 결혼식은 오는 29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서초구 아이윌 웨딩홀에서 열린다. 결혼식 사회는 마술사 이은결, 축가는 김경호가 부를 예정이다.
네티즌들은 “안혜상 김경호 매니저 결혼, 영화 같은 만남이네”, “안혜상 김경호 매니저 결혼, 진짜 춤은 김경호가 췄는데..”, “안혜상 김경호 매니저 결혼, 데려다 주면서 싹튼 사랑.. 멋지다”, “안혜상 김경호 매니저 결혼, 예쁘게 잘 살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