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충우돌 오케스트라 탄생기 tvN ‘바흐를 꿈꾸며 언제나 칸타레’가 금요일 밤 11시 30분으로 방송 시간을 확정했다.
12월 5일 금요일 밤 11시 30분에 첫 방송되는 ‘바흐를 꿈꾸며 언제나 칸타레’(이하 ‘언제나 칸타레’)는 지휘자 금난새의 지도 아래 연예인과 일반인이 함께 결성한 오케스트라가 자선공연에 도전하는 4부작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음악에 대한 열망을 가진 연예인들을 단원으로 영입하고, 연습을 거쳐 세상에 단 하나뿐인 하모니로 감동을 선사하는 과정을 그리며, 우리에게 익숙한 스타들이 가슴 한 켠에 미뤄두고 있던 음악적 열정을 다시 한 번 되살린다.
금요일 밤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삼시세끼’ 다음 시간대에 편성되어 두 청정 예능이 만들어낼 시너지 효과에도 관심이 쏠린다. 매주 금요일 밤 9시 50분, 자연과 요리, 만남과 휴식으로 시청자를 초대하는 ‘삼시세끼’와 밤 11시 30분 오케스트라 음악의 감동과 스타들의 좌충우돌 성장기가 재미를 더할 ‘언제나 칸타레’가 한 주 동안 지친 시청자의 마음을 정화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첫 방송일자를 확정한 ‘언제나 칸타레’는 오케스트라의 첫 합주 날 모습이 담긴 예고영상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깊이 몰입하여 바이올린을 연주하던 오상진은 계속 불협화음을 내는 바람에 “연습 안 하면 탈락할 것 같다”는 금난새 지휘자의 지적을 받는다. 오상진은 8~9년 바이올린을 연습했음에도 오케스트라 일원으로서는 갈 길이 멀기만 한 현실에 속앓이를 하고 있다.
또한, 오케스트라의 단원들을 섭외하고 “이제부터 시작”이라고 당찬 포부를 밝히던 박명수 역시 심벌즈를 들고 넋 나간 표정을 짓고 있어 앞으로 어떻게 이야기가 전개되어 갈지 궁금하게 한다.
‘언제나 칸타레’를 담당하는 조언숙 PD는 “스타와 일반인들이 함께 만든 오케스트라가 마음을 모으고 화음을 쌓아가는 성장기가 유쾌하면서도 감동적으로 전해질 것”이라고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