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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키스 떠난 FA 이치로 거취 '기약없는 기다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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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치로(자료사진 = MLB 캡처).


일본 출신의 `안타제조기` 스즈키 이치로(41)가 메이저리그 내에서 새로운 소속팀을 찾는데 난항을 겪고 있다.

일본 스포츠 전문지 `스포츠닛폰`은 25일 미국 `보스턴글로브` 닉 카파르도 기자의 트위터 내용을 인용, "이치로의 에이전트가 몇몇 구단과 접촉 중이지만 확실한 제안은 아직 없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이어 "애리조나가 영입에 흥미를 나타내고 있으나 넬슨 크루즈, 알렉스 리오스 등 대형 선수들이 주축이 될 FA(자유계약선수) 시장이 본격적인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다"며 "이 때문에 이치로의 협상은 장기전이 될 전망"이라고 예상했다.

올 시즌 뉴욕 양키스에서 143경기 타율 2할8푼4리 102안타 42득점 22타점 15도루의 성적을 올린 뒤 FA 자격을 얻은 이치로는 메이저리그 내에서 새 소속팀을 찾고 있으나 불혹을 넘긴 나이에 기량 역시 하향세가 완연해 좀처럼 관심을 갖는 팀이 나타나지 않고 있다.

일각에서는 이치로가 결국 현역 은퇴하거나 일본 무대로 복귀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지만 아직 이치로는 메이저리그 무대에서 현역 생활을 이어갈 뜻을 밝히고 있다.

이치로는 메이저리그 통산 2844안타로 3000안타에 156개만을 남긴 데다 일본과 미국 통산 4122안타로 피트 로즈의 세계 기록인 4256안타까지 134개만을 남겨두고 있어 현역 선수로서 1-2 시즌을 더 소화하는 데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올해 연봉 650만 달러(약 72억 원)를 받은 이치로는 내년에는 올해 연봉의 절반 이하인 200~300만 달러에 몸값이 형성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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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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