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스윙스가 군 입대 소감을 전했다.
25일 스윙스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군대 가기 딱 좋은 날이구만! 지금 차 타고 부모님 할아버지 인사 드리러 가는 중!`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인사 못 드린 분도 죄송해요. 진심으로 하루하루가 10분 길이였던 것 같았어요 지난 2주가. 얼마전에 이상민 형님이 `SNL` 나가서 한 말 듣고 오랜만에 감동했는데 언제나 지금이 제일 행복한거래요! 모두 행복!`이라며 입대 소감을 전했다.
또한 스윙스는 `아 그리고 꼭 하고 싶었던 말 참다가 이제 하는데 제 정규 3집 `빈티지 스윙스` 멀리 내다보고 낸 앨범이에요. 와인처럼 몇 년만 익어버리게 해줘요! 사랑합니다! 살 엄청 빼서 다녀올게요!`라고 덧붙였다.
이에 스윙스와 절친한 래퍼 딘딘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스윙스의 입소 전 사진을 공개했다. 딘딘은 스윙스의 사진과 함께 `지금은 군인이 되었을 2014년의 주인공 스윙스형 올 한 해 쭉 고생했으니깐 들어가서는 좀 일 걱정하지 말고 편히 있다 오십쇼! 면회 갈게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또한 `우리에겐 너무 이른 아침이라 상태 메롱인 건 안 비밀! 충성 문지훈! 쭉 화이팅!`이라는 응원 메시지도 잊지 않았다.
한편, 스윙스는 25일 오후 서울 의정부 306보충대를 통해 입소했다. 앞으로 5주간 기초 군사훈련을 받은 뒤 육군 현역병으로 국방의 의무를 다할 예정이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스윙스 입대, 멋지다" "스윙스 입대, 몸 건강히 다녀오길" "스윙스 입대, 노래 많이 듣고 있을게요" "스윙스 입대, 화이팅 응원합니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딘딘 인스타그램)
한국경제TV 박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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