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기획이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영국의 독립 광고회사인 `아이리스`를 인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제일기획은 432억7천200만원을 투자해 아이리스의 지분 65%를 사들였으며, 나머지 35%의 지분은 2017년부터 2019년까지 3년에 걸쳐 인수할 예정입니다.
1999년 설립된 아이리스는 런던 본사를 포함해 전세계 12개국에 진출해 있습니다.
아이리스는 현재 정유회사인 쉘을 비롯해 아디다스와 BMW 미니 등 세계적인 기업들의 광고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제일기획은 기존 아이리스의 광고주 확보는 물론 본사와의 시너지 효과를 통해 새로운 광고주 영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임대기 제일기획 사장은 "아이리스 인수를 통해 향후 글로벌 시장 공략에 큰 힘을 얻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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