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증인 출석 2차 공판이 끝났다.
이병헌은 24일 오후 1시37분쯤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걸그룹 글램 다희, 모델 이지연의 `50억 협박사건`의 증인으로 법정에 들어섰다.
그는 검은 수트에 차분한 표정으로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며 법원에 들어섰다. 이번 비공개 2차 공판에서는 피의자 이지연과 이병헌의 교제 여부를 밝히려는 질문이 이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지연은 교제 과정에서 일어난 우발적 범죄라 주장했으나 이병헌 측은 교제 사실 자체를 부인했다.
3시간의 기나긴 공판이 긑나고 5시 30분쯤 이병헌은 법정을 빠져 나갔다. 그는 "묻는 질문에 성실하게 답변했다. 결과를 기다리겠다"는 말을 남겼다.
이병헌 증인 출석에 누리꾼들은 "이병헌 증인 출석, 사실이 드러나길" "이병헌 증인 출석, 언제 끝나" "이병헌 증인 출석, 오래도 했다"등의 반응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