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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시의회 곰돌이 푸 퇴출, 자국의 캐릭터와 비교하며 '황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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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시의회 곰돌이 푸 퇴출이 눈길을 끈다.

주요 외신들은 22일 캐릭터 `곰돌이 푸`가 하의를 입지 않아 성 정체성이 의심된다며 폴란드 소도시에서 퇴출당했다고 보도했다. 폴란드 투션(Tuszyn) 시의회에는 곰돌이 푸의 의상과 생식기가 없다는 사실이 아이들에게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이유로 퇴출을 결정했다.

리샤르 시치 시의원은 곰돌이 푸와 폴란드 마스코트 곰 `미시오 우샤텍`을 비교하면서 "하나는 옷을 전부 갖춰 입고 있는 반면 하나는 윗옷만 걸치고 있지 않다"고 지적하며 "반나체 상태가 아이들에게 좋은 영향을 줄 리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주민들은 이 문제가 공론화 되는 것이 달갑지 않은 분위기다. 폴란드 시의회 곰돌이 푸 퇴출에 국내 누리꾼들 역시 "폴란드 시의회 곰돌이 푸 퇴출, 진짜 어이 없는 생각이다" "폴란드 시의회 곰돌이 푸 퇴출, 정말 할일 없는 시의회" "폴란드 시의회 곰돌이 푸 퇴출, 자국 캐릭터 밀고 싶은 건가"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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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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