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9월 결혼식을 올린 이보영 지성 부부가 임신 10주차에 접어들어 화제다.
이보영 소속사 윌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4일 한 매체를 통해 "이보영 씨가 임신 10주차에 접어들었다"면서 "몸조리를 하면서 조심하고 있다. 아기를 가진 만큼 작품 활동보다 태교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남편 지성의 소속사 나무엑터스 측 관계자는 한 매체에 "지성과 이보영 부부가 임신 10주차에 접어들었다"며 "아직 임신 초기라 활동은 접고 태교에 힘쓰고 있다"고 전했다.
배우 이보영의 임신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과거 자녀계획 발언이 재조명받았다.
이보영은 지난 해 11월 KBS 2TV 예능프로그램 ‘연예가 중계’에 출연해 자녀계획을 밝혔다. 이보영은 “큰 아이는 딸이었으면 좋겠다”며 “둘째는 상관없다”고 밝혔다.
이에 리포터 김생민은 “세 명 정도는 낳아야하지 않냐”고 물었고, 이보영은 “키워주실래요? 왜 내 자녀계획에 셋을 낳으라고 하냐”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이보영의 남편인 배우 지성 역시 6월 ‘연예가 중계’에 출연해 “첫째는 딸을 낳고 싶고 아내를 닮았으면 좋겠다. 우리도 경험해 보지 않아서 궁금하고 기대도 된다”고 밝혔던 바 있다.
한편 지성에 대한 과거 이보영 발언도 눈길을 끌고 있다.
이보영은 지난 8월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섹션TV 연예통신`에서 "남편 지성이 아내 바보로 유명하다"는 리포터의 질문에 "조금 과대 포장된 면이 있다"고 답했다.
이어 "사람들이 보면 `집에서 떠받들고 사나` 싶을 정도로 나올 때가 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지성과 이보영 부부는 지난 2004년
SBS 드라마 `마지막 춤은 나와 함께`를 통해 연인으로 발전, 2007년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했다. 이후 두 사람은 지난해 9월 결혼식을 올렸다. 1년여 만에 2세 소식을 전해온 셈이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보영 임신 10주차, 축하드려요", "이보영 임신 10주차, 몸 관리 잘하셔서 순산하시길", "이보영 임신 10주차, 정말 축하드립니다!“ "이보영 임신 10주차, 앞으로 더 행복하세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