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금융산업노조가 은행연합회에 회장추천위원회 설립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은행연합회 이사회는 24일 6시경 정기 이사회를 열어 회장 추천 안건을 논의했습니다.
회의 시작전 금융노조는 회의실에 들어가 `관치금융 철폐`를 요구하는 시위를 벌였습니다.
김문호 금융노조 위원장은 "은행연합회장 선출은 한두달이 급한 것이 아니다"며 "늦어지는 한이 있더라도 회장추천위원회를 구성해 회장을 뽑는 절차에 착수해줄 것을 간곡히 요청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사회가 오늘 회의에서 합의안을 도출하지 못하면 오는 28일 22개 회원사가 모이는 사원총회에서 논의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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