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상현과 가수 겸 작곡가 메이비가 내년 2월 웨딩마치를 울린다.
24일 윤상현의 소속사 MGB엔터테인먼트 측은 "윤상현이 내년 2월 8일로 결혼 날짜를 확정지었다"라며, "아직 날짜만 정해졌을 뿐 장소나 세부 사항에 대해서는 현재 논의중에 있다"라고 전했다.
윤상현과 메이비의 결혼 날짜는 같은날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를 통해 알려졌다. 이날 DJ 컬투는 게스트로 출연한 배우 조재윤이 내년 2월 7일 결혼을 앞두고 있다는 이야기를 나누던 중 "다음날인 8일 윤상현이 결혼한다. 먼저하는 게 낫다"라며 윤상현과 메이비의 결혼식 날짜를 언급했다.
한편, 메이비는 2006년 가수로 데뷔했으며 이효리의 `텐 미닛(10 minutes)`, 김종국의 `중독`, MC몽의 `너에게 쓰는 편지`와 `그래도 남자니까` 등의 히트곡을 작사했다. 뿐만 아니라 KBS 쿨FM `메이비의 볼륨을 높여요`를 3년반 동안 진행했으며, 드라마 `분홍 립스틱`과 `노리코, 서울에 가다`에 출연하며 연기자로 활동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했다.
윤상현은 2005년 SBS 드라마 `백만장자와 결혼하기`로 데뷔해, `내조의 여왕` `시크릿 가든` `너의 목소리가 들려` `갑동이` 등의 드라마에 출연하며 사랑을 받았다. 배우로 데뷔하기 전 가수를 지망했던 만큼 노래 실력도 상당해 드라마 OST를 발표하며 음악 활동을 하기도 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윤상현 메이비 결혼, 어머 쌩뚱맞지만 정말 잘 어울려!" "윤상현 메이비 결혼, 완전 부러워요!" "윤상현 메이비 결혼, 행복하시길" "윤상현 메이비 결혼, 이 겨울이 춥지 않겠네요" "윤상현 메이비 결혼, 진짜 부럽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그라치아, 메이비 인스타그램)
한국경제TV 박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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