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멤버들이 외계인으로 변신해 반전 이름표 떼기 전투에 나서 누리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23일 방송될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 222회분에서는 유재석, 지석진, 김종국, 개리, 하하, 송지효, 이광수 등 `런닝맨` 멤버들이 초록별 지구에 불시착한 각기 다른 콘셉트의 외계인 모습을 한 채 자신의 별로 돌아가기 위한 사투를 벌일 예정이다.
7인의 멤버들이 각각
화성에서 온 외계인과 금성에서 온 외계인으로 나뉘어, 서로가 어느 별에서 온지 모른 채 이름표를 떼야만 하는 상황이다.
이름표를 떼고 나면 그 뒤에 화성인인지 금성인인지 실체가 드러나게 되고, 상대 행성의 이름표를 모두 뗀 팀이 최종 우승하게 된다.
특히 7인의 멤버들은 모두 각각의 개성을 살린 외계인 분장을 한 사진이 공개돼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이광수는 뾰족한 민머리 `콘헤드`를 장착한 채 한적한 상신대 마을을 활보했고, 지석진과 유재석은 각각 슈렉과 메뚜기 형상의 초록 외계인으로 분한 이질적인 외모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제작진 측은 "이번 편은 다른 게스트들 없이 오로지 `런닝맨` 멤버들로만 진행된 이름표 떼기 게임이었기에 더 쫄깃하고 박진감 넘치는 심리전이 펼쳐졌다"며 "찰떡궁합을 자랑하는 멤버들이기에 더욱 완벽한 이름표 떼기 게임이 진행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