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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에 웃음을 더했다, 마당놀이 ‘심청이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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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당놀이 ‘심청이 온다’가 12월 10일부터 1월 11일까지 국립극장 해오름 무대에 오른다.

작품은 고전 소설인 ‘심청전’을 원작으로 한다. 원작은 주인공 ‘심청이’의 효심과 ‘사랑’을 주제로 하는 작품이다. 이번 공연은 ‘심봉사’와 ‘뺑덕’의 이야기에 초점을 맞춘다. 기존의 인물들도 현대적으로 각색해 무대에 오른다. 원작에서는 악녀로 묘사됐던 ‘뺑덕’은 이번 공연에서 ‘심봉사’에게 속아 후처로 살고 있는 여인으로 등장한다. 앞을 보지 못하는 ‘심봉사’는 능글맞고 여자를 좋아하는 인물로 재탄생한다. 아버지만을 생각하는 ‘심청’도 당당하고 당돌한 소녀로 묘사된다. 작품 속 인물들의 코믹한 대사와 유머를 통해 현시대를 풍자하는 장면도 선보인다.

이번 공연에서 ‘뺑덕’ 역은 창극 ‘변강쇠 점찍고 옹녀’, ‘숙영낭자전’의 서정금이 무대에 오른다. 김성예도 순진한 ‘뺑덕’ 역을 맡는다. ‘심봉사’는 국립창극단의 김학용과 전북도립국악원 창극단장의 송재영이 함께한다. 15살임에도 당당함을 잃지 않는 ‘심청’ 역은 민은경과 황애리가 연기한다. 연출은 마당놀이 ‘심청전’, ‘춘향전’, ‘흥부전’의 손진책이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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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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