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희정이 짧지만 강렬한 첫 등장으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19일 방송된 KBS2 드라마 `왕의 얼굴`에서 세자빈 유씨를 연기 하고 있는 김희정은 최근 `원빈 조카 폭풍 성장`으로 화제를 낳은 배우로, 안정적인 연기력을 인정 받은 바 있다.
김희정이 연기하는 세자빈 유씨는 극 초반, 광해군의 세자 폐위에 따른 병졸들의 포박에 "이놈들! 감히 뉘 몸에 손을 대느냐!"라고 날카롭게 호통과 함께 등장하며 관심을 집중 시켰다.
이어 아들과 헤어지는 장면에서는 슬픔과 애끓는 모정을 처연하게 표현하면서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눈도장을 찍어 앞으로의 연기에 기대를 더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첫방 `왕의얼굴` 김희정 우와 진짜 잘 자란 듯" "첫방 `왕의얼굴` 김희정 예쁘다" "첫방 `왕의얼굴` 김희정 앞으로 자주 봤으면" "첫방 `왕의얼굴` 김희정 2회도 본방사수할게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7.1%의 시청률로 순조로운 출발을 한 `왕의 얼굴’은 서자 출신으로 세자에 올라 16년간 폐위와 살해 위협에 시달렸던 광해가 관상을 무기 삼아 자신의 운명을 극복하고, 왕이 되기까지의 과정을 그린 드라마이다. 매주 수목 오후 10시에 방송 된다.(사진=KBS2 `왕의 얼굴`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news@bluenews.co.kr
뉴스